【대북 로이터=연합】 대만은 대중국 수출규모를 국가 총수출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종래의 정책을 폐지할 것이라고 대만 경제부가 31일 밝혔다.지난해 대만은 본토에 대한 시장의존도가 날로 커짐에 따라 중국으로부터의 정치적 압력에 쉽게 영향받을 것을 우려,수출 제한정책을 발표했었으나 이 정책이 국내업체의 본토 시장개척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경제부는 또 대만업체들의 대중국투자 허용품목을 2백개 이상 더 추가해 총 4천부문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멘트,석유화학제품,유리,자동차 등의 자본·기술집약산업의 대 중국투자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에따라 당국은 74개 제조업,1백37개 서비스 품목,농산물 가공,폐수처리,운송업 등의 대중국 간접투자를 개방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