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통신 보도【동경 UPI=연합】 일본정부는 오는 4일 쌀시장 개방 등에 관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재개에 앞서 쌀이 수입될 경우 자국 농민이 입을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공동통신이 30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일본정부의 보상규모는 1조엔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정부가 쌀시장을 개방하는 경우 ▲휴경 또는 쌀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를 구제하는 방안 ▲자국농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쌀농사에 종사하는 인구는 2백60만인 것으로 일본정부 최신 통계는 전하고 있다. UR 협상은 오는 4일 제네바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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