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제네바 대사박수길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는 30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과 관련,『쌀시장 개방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훈령은 확고하다』며 『일본 등 예외없는 관세화 원칙에 반대하는 나라들과 협력,국내 쌀시장 개방불가입장 관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그러나 『예외없는 관세화 원칙에 반대하는 나라들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악의 경우 일본 등이 쌀시장 개방쪽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다른 국가들도 조건부로 이에 찬성한다면 우리도 이 협상결과의 수용여부를 두고 중대정책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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