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아우구스타(이탈리아) AFP AP=연합】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주 행선지가 북한으로 돼있는 지대지 스커드 미사일 부품을 싣고 시칠리아 섬 인근해역을 통과하던 에스토니아 화물선 발하벤호(4천톤)을 시칠리아섬 아우구스항으로 강제 예인했다고 로마의 법조 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독일정부 대변인은 발하벤호가 북부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시리아로 이동중이었으며 시리아에서 이 화물을 북한행의 다른 선박에 옮길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정부 대변인은 이 화물의 일부가 로켓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정보에 따라 신속히 이 선박을 억류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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