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 5명/장기 기증

29일 사형집행된 흉악범 9명가운데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살해사건의 범인 윤용필(33)등 5명이 사형집행을 앞두고 종교에 귀의,안구와 심장 등 장기를 기증한 것으로 밝혀졌다.장기기증 사형수는 윤외에 중풍환자인 의부를 살해하고 생모를 강간한뒤 불에태워 살해한 김영호(34),13세 소녀를 강간·살해한 전용운(40·강간치상 등 전과8범),5세어린이를 목졸라 살해한 문경한(24),보험금 편취목적으로 교통사고를 가장해 부인을 살해한 유충남(47·강도살해 등 전과7범) 등이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의료진은 문으로부터 안구와 심장을,나머지 4명으로부터 안구를 각각 적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