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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임」현장 초원복집 손님 줄이어(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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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임」현장 초원복집 손님 줄이어(표주박)

입력
1992.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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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관장 모임」 현장인 부산 남구 대연동 초원복국집이 예상과달리 사건 이후 손님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성업중.주인 백경희씨(35)에 의하면 지난 13일 사건이 터진뒤 며칠간 손님이 끊어져 걱정했으나 최근 호기심에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이전 보다 영업이 더 잘된다는 것.

백씨는 그러나 『기관장 도청사건이후 손님이 많이 늘긴 했으나 유지급 단골손님들의 발길은 거의 끊겼다』며 아쉬운 표정.<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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