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약 27억5천만달러로 당초 예상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30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총 72건 27억5천1백만달러로 당초 예상했던 40억달러에는 물론 지난해의 30억3천8백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올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저조한 것은 리비아에 대한 유엔제재로 성사단계에 있는 22억달러의 발전소공사 2건이 계약되지 못했고 대만과의 단교로 대만경제개발 6개년계획사업 참여가 무산됐기 떼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수주실적은 동남아가 52건 21억1천2백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77%를 차지하며 최대시장으로 부각한 반면 중동은 12건 5억4천8백만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9억6천9백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수주업체는 현대가 11억3천1백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대우 3억4천7백만달러,쌍용 3억2백만달러,삼성 2억3천6백만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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