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종구기자】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6일 여관 등지를 돌며 가계수표까지 남발,도박판을 벌여온 이재현씨(35·행정8급) 등 목포시청 공무원 4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해온 이모씨(43) 등 동료 공무원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9월15일 하오 2시께 목포시 보광동 B여관에 모여 1점당 2천원∼3천원 하는 속칭 고스톱 도박을 벌이는 등 공휴일 등을 이용,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여관등지를 전전하며 상습적으로 판돈 수천만원대의 도박을 벌여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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