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 연구원(KDI)은 24일 내년 중 우리 경제는 성장이 완만히 회복되면서 물가 국제수지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여 연간 실질성장률은 6.4%,소비자물가 성장률은 5.5%,국제수지 적자규모는 3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따라 KDI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임금 금리안정 등 수출 경쟁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경제전반의 체질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현행 경제안정 기조를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DI는 내년초 새 정부 출범이후 예상되는 각종 경제 개혁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안정 성장기반 구축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KDI가 이날 발표한 분기별 경제전망에 따르면 소비둔화 등 내수위축이 계속되면서 올 4.4분기 성장률은 4.1%에 그쳐 92년 연간으로도 실질성장률이 5.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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