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4일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가급적 빨리 열어 당지도부를 새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2월중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상오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당대회에 앞서 새해 1월초 전당대회 준비위와 당헌개정 심의 소위를 구성한뒤 지구당 개편대회를 갖겠다』고 말한뒤 『전당대회에서 자유경선을 통해 지도부를 구성,민주당을 강력한 야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새 지도체제와 관련,『강력한 단일지도체제로 바꾸려는 민자당과 단일지도체제를 갖고 있는 국민당 등 상대당의 모습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며 단일지도체제를 원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또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초 국회내에 선거법 개정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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