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대일무역 역조를 줄여나가기 위해 대일 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 52개 과제에 대해 1백억원,전자 핵심기술 및 부품개발사업으로 정한 56개 과제에 2백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국산개발을 추진키로 했다.상공부는 이날 국내 각기관 단체별로 추진중인 대일무역 역조개선대책 점검 및 독려회의를 열어 일본정부가 추진중인 13조6천억엔 규모의 경기 활성화 대책 기간중 대일 수출을 대폭 늘려나가고 대일역조의 주 원인인 핵심 기계류와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무역적자액을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핵심기술의 국산개발 자금으로 총3백억원을 지원하고 일본의 경기 대책기간 중 철근 타일 전력 가스 통신설비 등 건축가재 및 설비투자용 시설재의 대일수출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조정시책을 강화하고 일본의 산업구조 조정과정에서 해외 이전을 추진중인 업종중 기술집약업종의 한국내 이전을 유도,한일 산업기술현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사상최대인 88억달러에 달했던 대일무역 적자는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73억4천2백만달러 였고 올해 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9억달러가량 개선된 79억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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