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정용 전기공사비가 현재보다 1.7배 정도 오르는 등 전기배전선로 공사비의 수용가 부담금액이 크게 인상된다.한국전력공사는 23일 가정용 전기배전선로 공사에 대한 표준 공사비가 실제 공사비보다 지나치게 낮아 그 차액이 전기요금으로 전가되는 등 부작용을 빚고 있어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총 배선 공사비 중 25.1%였던 수용가 부담금액을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55%선까지 올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럴경우 시설용량 3㎾ 이하의 일반주택의 배관 공사비는 현재의 2만5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1.7배 정도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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