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평가원이 22일 실시된 93학년도 전기대 학력고사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위해 관행을 무시한채 출제위원 70명중 절반가량을 지난해에 이어 재위촉,문항의 신선도를 떨어뜨리고 다양성을 상실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국립교육평가원 측은 22일 『예년에는 출제위원 70명중 70∼80%를 새로 위촉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문제의 난이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50%가량의 출제위원을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선교사 등 교육관계자들은 『관례를 무시한 이같은 조치는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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