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오늘 조각 발표할듯【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러시아는 신임 체르노미르딘 총리 취임이후 급진경제 개혁의수정이 불가피해진 현실에 맞춰 새로운 통화를 도입하는 등 통화정책상의 중대전환 계획을 마련했다고 이즈베스티야지가 21일 보도했다.
이즈베스티야지는 발레리안 쿠릴로프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러시아는 긴박한 산업재건을 위해 12월중 1조루블(27억달러 상당)을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릴로프 부총재는 이와관련,『새총리의 경제계혁에 맞춰 중앙은행의 정책수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혀 체르노미르딘 총리 취임이후 개혁정책의 수정이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모스크바 AP AFP=연합】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신임총리가 개혁파 핵심각료 유임에 합의함에 따라 현 각료중 다수가 유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신내각 구성작업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관리들이 21일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조각 완료시한인 22일 최고회의에서 각료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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