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과 대우중공업의 합병시한이 94년말까지로 2년 연장됐다.정부는 21일 산업정책 심의회를 열고 대우조선과 대우중공업의 합병과 수영만부지 매각 등 대우조선의 합리화 계획을 오는 94년까지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산정심에서 정부결정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대우조선과 대우중공업의 합병을 당초 방침대로 강행하되 다만 합병시한은 두 회사의 합병에 큰 무리가 없도록 연장해주고 아직 팔리지 않고 있는 수영만부지의 매각시한도 2년 더 연장해주기로 하는 등 대우조선 합리화 계획을 94년말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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