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현승종 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선거사범 수사를 신속처리,새정부출범 이전에 마무리짓는 한편 순조로운 정부인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사범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선거사범의 공소시효(6월)에 구애받지 않고 엄정처리,금품살포 등 주요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기소하되 사안과 죄질이 경미한 경우에는 국민화합 차원에서 관용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현승종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헌정사상 가장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고 『정부를 정상체제로 전환,선거에서 나타난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총리는 이어 『정부이양에 따른 공직자의 동요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공무원 기강확립에 각급 기관장이 특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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