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등 마케팅 취약/경쟁국의 60% 수준고유 브랜드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상품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최대경쟁국 제품에 비해 60% 수준쯤으로 되는 중급쯤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경련이 고유상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1백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고유상품 제품의 수출실태와 촉진과제」에 따르면 이들 제품의 경쟁력은 상표인지도·디자인·가격 등의 측면에서 최대경쟁국의 가유상표 제품수준을 1백으로 했을때 평균 60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가격·납기가 각각 73%,81.9%로 비교적 높았으나 상표인지도·제품이미지·디자인·광고수준은 각각 42.2%,52.1%,64.1%,40.1%의 전반적인 마케팅활동이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제품평가는 제품이미지를 기준으로 할때 금고가 95.5% 수준으로 한국 고유브랜드 수출제품 가운데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모자 90%,주방용품 80%,자동차 75.5%,모피의류 70%,가전제품 65% 등의 순서였다.
조사대상 업체의 총수출액중 고유상표제품의 수출비중은 최근 3년사이 점진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도 전체의 61.7%(지난해 53.5%)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총 수출액은 고유상표제품의 수출비중이 높은 제품은 91년 기준으로 타이어 90%,자동차 76%,가전제품 75.5%,모자 7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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