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혁기자】 20일 하오 6시20분께 전북 군산시 사정동 공설운동장앞 4차선 도로에서 군산에서 이리쪽으로 달리던 서울7 르7705호 2.5톤 화물트럭(운전사 박종화·33·서울 동대문구 장위동 82)과 전북5 마7082호 봉고승합차(운전사 강태중·30·이리시 영등포동 303)가 정면으로 충돌한 뒤 소형승합차를 뒤따르던 군산안전여객 소속 전북5 아1505호 직행버스(운전사 송병수·42·주소미상) 등 차량 5대가 잇달아 추돌,봉고승합차에 타고있던 강씨 등 4명이 숨졌다. 또 이영자씨(군산시 나운동 롯데아파트 102동 603호) 등 버스승객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군산개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군산에서 이리로 빗속을 과속으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이 줄어드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인도블록을 들이받으면서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승합차와 정면을 부딪치면서 일어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