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KBSSBS 순14대 대선개표방송을 본 가정이 전체의 42∼4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 정보조사기관인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MSK)가 개표방송이 시작된 18일 하오 8시부터 당선지윤곽이 드러난 19일 상오 2시까지 서울시내 2백75가구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가구 시청률은 44.3%로 집계 됐다. 이 시청률은 지난 3·24총선때의 평균 가구시청률 34.8%보다 13%포인트 높게 나왔다.
방송사별 시청률은 MSK조사에 의하면 MBC가 20%로 가장 높았고 KBS1 18.5%,SBS 9.5% 순이 었다.
시간대별로는 김영삼후보의 당선이 기정사실화한 18일 하오 11∼12시를 기점으로 시청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한편 MSK가 성별로 분석한 시청률에 의하면 남녀가 각각 24.4,25.1%로 거의 비슷 했으나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38.8%로 가장 높았고 40대 32.9%,30대 32.4%,20대 20.4% 등으로 젊은 층의 무관심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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