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들어 기계공업 분야에 모두 6백30여건의 대한협력 프로젝트를 제의해 온 것으로 밝혀 졌다.18일 기계공업진흥회가 발표한 「중국의 대한협력제의 프로젝트」에 따르면 중국은 중앙정부를 비롯,료녕성,안휘성,하얼빈시,심양시 등 5곳을 통해 총 6백31건의 합작생산이나 자본 유치,기술협력 등을 요청해왔다.
중국 정부가 제의한 프로젝트는 ▲샤프트베어링 ▲골판지 생산라인 ▲시멘트 종이포대 생산라인 등 94개이며 료녕성은 ▲디젤엔진 ▲중대형 버스 ▲인쇄기 등 80개 프로젝트의 협력을 요청해 왔다. 또 안휘성은 ▲광산기계 플랜트 ▲자동차 플랜트 등 49개 프로젝트를,하얼빈시는 농업용 트랙터를 비롯한 26개 프로젝트를 각각 제안해왔으며 심양시에서는 일반기계공업과 컴퓨터산업,화학공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3백83개 프로젝트의 협력을 제의해 왔다.
기계공업진흥회는 중국업체들이 보내온 현지 업체 현황과 투자전망 등을 토대로 회원사들에 대한 투자안내와 홍보에 적극나서는 한편 회원사들이 중국의 관련단체 및 기업들과의 연결을 원할 경우 이를 알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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