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대중후보와 백83만표차/3위 정주영후보는 13.5% 차지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 리서치사는 19일 0시 14대 대통령선거 결과의 중앙선관위 공식 집계에 앞서 후보별 득표율에 대한 자체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미디어 리서치사의 각 후보별 최종 득표율 예측 자료에 의하면 ▲김영삼 민자당 후보 39.6% ▲김대중 민주당 후보 32.0% ▲정주영 국민당 후보 13.5% ▲박찬종 신정당 후보 11.3% ▲무소속 백기완후보 2.7% ▲기타 후보 0.8%로 각각 집계했다.
이번 대선 득표율이 81.9%인 점을 감안한다면 각 후보의 득표수는 ▲김 민자 후보 9백54만2천여표 ▲김 민주 후보 7백71만1천여표 ▲정 국민 후보 3백25만3천여표 ▲박 신정 후보 2백72만2천여표 ▲무소속 백 후보 65만3천여표선 등으로 예상된다.
조사결과는 김 민자 후보가 김 민주 후보를 7.6% 앞설 것으로 나타나 김 민자 후보가 1백83여만표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디어 리서치사는 지난 10월부터 6차례에 걸쳐 각 후보별 지지도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으며 지난 17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를 정밀분석,이같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미디어 리서치사는 이 조사가 전국인구에 대해 지역·연령·성별 비례할당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를 95% 신뢰수준에 ±3.1%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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