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경제연 보고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앞으로 국내 기업의 대중국투자는 화남·상해·화동·화북 경제권 등 대단위 권역별로 나눠 거점화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IEP는 또 향후 대기업들의 진출을 본격화해 중소기업은 원재료 또는 생산을,대기업은 조립생산 또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유통부문과 무역업의 조기 진출을 통해 대중투자기업들의 판매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IEP가 이날 발표한 「중국 외국인직접 투자유치 정책의 변화와 한국의 대중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국내기업들의 최대 투자대상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대부분 투자 규모가 영세하고 투자지역도 발해만 연안과 요령·길림·흑룡강성 등 동북3성에 편중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KIEP는 최근 중국의 개혁·개방적책 확대움직임에 비춰 앞으로 중국내 기업들은 현재의 가공수출형 소규모 투자에서 내수시장을 겨냥,다양한 지역에 과감한 거점 투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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