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관장들의 민자당 김영삼 후보지원모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 1부(임휘윤부장검사)는 18일 국민당측이 고발한 모임 참석자 6명중 김기춘 전법무장관 김영환 전부산지부장 박일용 전부산경찰청장 등 4명에게 21일 검찰에 출두하도록 전화로 통보했다.검찰은 이들을 21일 상오 10시와 10시30분,하오 3시30분과 4시에 차례로 불러 기관장 모임의 성격과 소집 경위,발언내용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남수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우명수 부산시교육감,초원복국 집주인 등도 22일 피고발인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김기춘 전장관 등 모임참석자들의 조사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검찰청사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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