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 상공부장관은 17일 반덤핑 규제를 산업보호나 수입규제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EC(유럽공동체)측에 촉구했다.한 장관은 이날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EC회원국 대사 12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한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EC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하고 이같이 요청했다.
한 장관은 또 내년부터 시작되는 EC시장 단일화가 배타적,보호주의적인 지역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장관은 이와 함께 최근 추진되고 있는 철강,전자,중소기업 분야에서 양측간 산업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자동차,생산기술 분야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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