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 서방실업 10년내최악”/OECD전망…평균 1.9%성장 그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 서방실업 10년내최악”/OECD전망…평균 1.9%성장 그쳐

입력
1992.12.17 00:00
0 0

◎한국등 완만한 신장【파리 AP 로이터=연합】 서방 선진권은 저조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내년중 3천4백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10년 사이 최악의 실업난을 겪게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6일 전망했다.

OECD가 이날 공개한 올 하반기 보고서는 이같이 분석하면서 그러나 『인플레의 경우 오는 94년 24개 회원국 평균치가 2.6%로 지난 6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내년중 2.4% 성장을 기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을 보일 전망인데 반해 독일과 일본은 OECD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에 영향받아 경제의 탄력이 보다 약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한국·대만·싱가포르 및 홍콩 등 아시아의 6개 신흥공업국들은 최근 경제성장이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급성장에 힘입어 완만한 신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OECD 하반기 보고서는 24개 회원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내년중 1.9%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6월 공개된 상반기 보고서가 예측한 3%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저조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내년중 역내 실업이 10년내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