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대) 직후인 지난 10월 하순부터 시작된 인민해방군 고위 지도부 인사가 「양가장」(양상곤·백빙형제)계열의 군체계를 붕괴시키고 지난 11월말 마무리 지어졌다고 홍콩의 문회보와 월간지 당대가 15일 보도했다.당대는 이날 배포된 최신호(12월호)에서 14대 이후 새로 구성된 당중앙 군사위원회가 확대회의를 통해 당의 지도에 군이 절대 복종하는 전통적인 「해방군의 특색」을 보위하기 위해 군에 대한 고위인사를 단행,군부내의 양가장 체계를 붕괴시켰다고 밝혔다.
문회보도 중국 대군구와 군3총부(총참모부·총정치부·총후근부)를 비롯한 군고위지도부 인사가 지난 11월말 종결되어 군요직이 새로운 후계 지도자들로 순리적으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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