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한국은 쌀시장 개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빠르면 대통령선거가 끝난 직후인 오는 19일께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예외없는 관세하에 강력 반대해왔으나 더이상의 반대는 우루과이라운드를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어 시장개방을 결단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신문은 한국이 시장개방후 개발도상국에 대한 관세화의 특별우대를 이용하겠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외무부 관계자가 이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외무부 관계자가 『한국은 국내 사정으로 관세화·용인이 일본보다 더 어렵다. 절대 반대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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