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톤 트럭에 실려【부산=박상준기자】민주·국민당이 문제를 제기해 민자당이 자진 폐기키로 한 김대중후보와 정주영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민자당 홍보물이 13일 하오 1시께 부산에서 대량으로 발견됐다.
민주당 부산시지부는 이날 이 홍보물을 실은 경기7아1228호 11톤 트럭을 금정구 남산동 332의 11동서 배송화물 주차장에서 발견,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관할 금정선관위에 이 유인물의 배포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지부측은 『문제의 유인물양은 10톤 이상이 될것』이라고 주장하고 금정지구당 당원 등 40여명을 동원,유인물 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선관위는 이 유인물의 부산유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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