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학생 비밀선거운동조직 「통일을 준비하는 젊은 모임」(약칭 통일모임)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12일 이 단체 하부조직 팀장 양바다군(21·재수생)과 김범재군(25·한국외국어대 4) 등 2명을 붙잡아 대학생 일당 동원여부와 달아난 한맥 청년회장 최승혁씨(31)와 이 단체회장 이용준씨(29)의 소재 등을 캐고 있다.양씨 등은 민주당이 검찰에서 핵심인물로 지적한 2명에 포함돼 있다.
검찰은 양씨가 행사때마다 일당 1만∼1만5천원을 주고 학생들을 동원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김씨는 자신의 이름이 도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