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08년까지 15년안에 역내 관세를 15% 이하로 인하시키는 아세안 자유무역지역(AFTA) 구상을 「경제블록화」라는 비판적 시각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12일 싱가포르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아세안 6개국 경제각료들은 11일 싱가포르에서 AFTA 평의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으나 관세인하와 철폐 대상품목은 공업제품과 가공농산품에 한정,1차 농산품 및 서비스는 제외시키기로 했다.
평의회는 특히 역내 주요무역 품목인 ▲섬유제품 ▲전자제품 ▲비료 ▲가구 등 15개의 「가속분야」에 대해서는 예정보다 빠른 7∼10년안에 5% 이하로 관세를 낮추는 것을 승인하는 한편 금세기안에 「자유무역권」의 윤곽이 잡혀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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