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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써비스 직원 괴한 셋에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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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써비스 직원 괴한 셋에 폭행당해

입력
199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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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상곤기자】 12일 상오 8시40분께 경북 포항시 대금동 포항문화방송 앞길에 세워진 경북1 보3546호 캐피탈승용차 뒤트렁크에 현대자동차써비스 포항 남부영업소 판매주임 정성화씨(31·포항시 죽도2동 335의 75)가 온몸에 상처를 입고 신음중인 것을 황국영씨(4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정씨에 의하면 이날 상오2시께 중학교 동창회와 계모임 등에 참석,술을 마신후 죽도2동 집앞에 이르자 30대 남자 3명이 길을 막고 『이번 선거에서 몇번을 찍느냐』고 물어 『3번을 찍겠다』고 말하자 1명이 몽둥이로 마구 때린후 봉고차에 태워 3시간 동안 포항시내를 끌고 다니다 이날 상오 5시께 포항문화방송 앞길에 세워둔 캐피탈승용차 뒤 트렁크에 감금하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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