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 주가관리 기대와 일부 종목의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주가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1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의 「사자」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은행 자산재평가 확정,포철 무상증자설,한신증권 피인수설 등이 호재로 작용,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6백45로 마감됐다. 전장 한때 10포인트 이상 급등세를 보였으나 경계매물이 나와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대형주와 기관투자가들이 적극 개입한 저PER(주가수익 비율) 소형주의 상승폭이 컸다. 포철주는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식료 의복 철강 은행 증권업종이 많이 올랐고 기계 전기 운수장비 업종이 많이 떨어졌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백만주 가량 늘어난 3천4백여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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