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닥터식 책임지원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10일 국립공업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국 5백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홈닥터식 책임지원제도를 실시한 결과,대상업체의 66%가 큰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는 등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홈닥터식 책임지원제는 전문기술과 지식을 가진 공업시험원의 연구관 또는 연구사들이 중소기업의 각종 기술적인 애로를 해결해주는 제도다. 연구관 또는 연구사 1인당 5개 미만의 중소기업을 전담,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가정의처럼 자상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에서 홈닥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화장지 자동포장기계를 생산하고 있는 한실엔지니어링(사장 조욱기)의 경우 홈닥터의 도움으로 제품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판로도 개척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에따라 매출도 급증,3월 이전까지 일본산에 밀려 1대밖에 판매를 하지 못했던 이 회사는 기술을 보완한 이후 지난 10월말까지 6대(약 7억원)를 납품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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