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상일동 서울공업사(대표 김일규·48)에서 발견된 「03시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10일 이 회사 기술상무 이기동씨(41)가 이 시계의 주문자가 『민자당 중앙당 손모부장』이라고 진술함에 따라 주문경위가 확인되는대로 손씨를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지난 5일 서울공업사에서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이름과 「대도무문」 휘호가 새겨진 시계 3백50여개가 발견됨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김일규사장과 이기동상무를 소환,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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