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에서 포교활동하던 한국다미선교회원 15명이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불법 선동행위 등 이유로 추방됐다고 홍콩신문들이 9일 보도했다.문회보와 성도일보 등은 중국 공안 소식통을 인용,다미선교회가 파견한 15명이 중국 주민들에게 세계의 종말과 휴거 등에 관한 포교활동을 하다 불법 선동활동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체류기간이 단축되는 강제 출국조치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들 신문은 다미선교회가 포교 요원들을 일반 여행자로 위장시켜 중국에 파견했으며 이들은 북경 요령 길림 흑룡강 광동 상해 등 중국의 15개성시에서 50만여장의 유인물을 뿌리고 「사회질서를 문란시키는 민중 선동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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