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정정화기자】 9일 하오 10시께 경기 안산시 부곡동 545의 9 넥타이 제조업체인 제우스(대표 소문호) 안산공장에서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한문이름이 새겨진 실크넥타이 1천여개가 발견돼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민주당 안산·옹진지구당측에 의하면 이날 익명의 제보전화를 받고 경찰·선관위 직원 등과 함께 제우스공장에 나가보니 종업원들이 검정색 바탕의 실크넥타이 뒷면에 흰색글씨로 김영삼후보의 한문이름을 새겨넣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과 선관위는 현장에서 실크넥타이 완제품 3백여개와 재단중인 1천여개,넥타이 원단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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