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한국과 이집트는 9일 2중과세방지 협정과 문화협정 시행계획서를 체결,실질적인 수교단계에 돌입했다.이들 두 협정은 노창훈 외무차관의 이집트방문과 때맞춰 박동순 카이로 주재 총영사(대사급)와 사미 압델라티프 이집트 외무부 문화협력담당 차관보 및 모하메드 아흐메드 엘 라지즈 재무장관간에 각각 조인됐다.
문화협정 시행계획서는 매년 유학생 3명씩을 교환하는 것을 비롯,예술·관광·스포츠 등의 정보교환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므르 무사 외무장관과 만난 노 차관은 한·이집트간 수교전망에 대해 『양국이 실질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수교에 아무 장애도 없는 만큼 곧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무사 장관이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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