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종 국무총리는 8일 『현대그룹 일부 계열사에 대한 정부 수사를 정계 일각에서 편파수사나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현 총리는 이날 상오 공명선거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한뒤 특별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이번 수사에서 철저한 증거에 의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단행할 것이나 그것이 정상적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만반의 배려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금품살포 용의자에 대한 동향점검 과정에서 일부 기본권 침해 시비가 인 것에 대해 국민과 당사자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경찰의 이같은 행위는 지난 7일자로 즉각 시정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석간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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