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워싱턴 AP 로이터=연합】 소말리아 구호활동을 위한 유엔의 군사작전과 관련해 소말리아 근해에 대기중이던 미 해병대 병력 1천8백명이 9일 새벽(현지시간) 소말리아 해안에 상륙할 것 이라고 미국방부가 7일 밝혔다.미국방부 관리들은 현재 트리폴리·러시모어등 3척의 함정에 분승해 소말리아 근해에 대기중인 미해병대 병력 선발대가 9일새벽 소말리아에 상륙,수도 모가디슈로 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해병 선발대는 해병 기동대가 먼저 모가디슈 항구와 공항을 접수한뒤 헬레콥더와 상륙함으로 군대를 투입,미 제10 산악사단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바이도아 공항을 장악할 것이라고 미해병대 관계자들이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는 소말리아에 파병할 1백50여명의 프랑스 외인부대 지휘관에 르네 벨롬 해병준장을 임명하고 외인부대가 언제 지부티를 출발,소말리아로 향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군사 소식통들은 외인부대 선발대가 8일 소말리아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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