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KAL 007기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최초의 국제회의가 관련 당사국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8,9일 이틀동안 모스크바에서 열린다.러시아정부의 제의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수석대표 홍순영 주러시아 대사),러시아(수석대표 마메도프 외무차관),미국(수석대표 제임스 콜린스 대리대사),일본(수석대표 에다무라 주러시아 대사) 및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 등 관련 당사자가 참석한다.
홍순영 수석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블랙박스와 관련된 일체의 원본자료 제출을 러시아측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러시아측은 모든 원본자료를 제출한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한국,미국 및 일본측도 관련자료 일체를 동시에 제출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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