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건 7천5백51억 규모 발주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12월에 들어 공공 공사 발주가 부쩍 늘고 있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발주관서들은 11월 30일∼12월5일까지 1주일간 주간단위로는 올들어 최대규모인 69건 7천5백51억5천만원의 각종 관급공사를 발주했다.
주요공사를 보면 ▲대구시의 낙동강 하수종말처리장 전설공사(공사비 7백91억7천만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조안양주간 도로확장·포장공사( 〃 6백5억원) ▲서울시종합건설본부의 서강대교 건설공사( 〃 5백49억4천만원) 등으로 공사비 5백억원 이상이 3건이다.
또 ▲대구 지하철건설본부의 지하철 1호선 1∼13공구 건설공사(4백97억7천만원) ▲창원시의 일반폐기물 소각처리시설 건설공사(2백15억2천만원) ▲부산시의 부산다대 쓰레기소각장 건설공사(2백19억원) 등 1백억∼5백억 미만의 대형공사도 18건에 달했다.
조달청은 또 7∼12일 1주일간 모두 96건 2천8백83억원 규모의 각종 정부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인데 올들어 11월말 현재 1백억 원이상 대형공사 발주 규모는 58건 1조5천5백억원으로 올해 전체로는 77건 2조5백억원 상당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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