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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문계고교 선발고사/「주관식 혼합」지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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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문계고교 선발고사/「주관식 혼합」지역 늘어

입력
1992.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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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학능력시험 독자시행전국인문계고교(후기) 선발고사가 9일 일제히 치러진다.

지난해의 경우 전남 충북 대전 등 3개시도가 객관식으로만 출제했으나 올해는 대전을 제외한 13개 시도가 일정비율의 주관식 문항이 혼합된 문제유형을 채택하고 충북은 대학수학 능력시험과 같은 고교수학 능력시험을 독자적으로 시행한다.

국립교육평가원이 마련한 5개출제유형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강원 등 6개 시도는 지난해와 같이 11개 과목 1백64문항중 7.32%인 12문항이 주관식인 C형을 채택했다.

배점별로는 체력검사 20점을 제외한 1백80점 만점가운데 15.6%가 주관식이다. 충북의 경우 수리·언어·탐구·외국어(영어)영역으로 나누어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된다. 기술·가정 및 실업선택과목도 객관식과 단구적 단답형을 지양,서술적단답형으로 출제된다.

대전은 유일하게 전과목 문제가 사지선다형 객관식인 A형을 택했으며 경기 경북 전남 제주 등은 주관식이 20% 내외인 B형으로 시험을 치른다.

전북은 D형을 채택,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과목 1백70개문항중 10문항을 주관식으로 출제한다.

충남의 경우 전과목에서 주관식을 20% 출제하고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부과목에서는 단구적 단답형대신 서술적단답형을 요구하는 E형 으로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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