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은 4일 현재 방송사와 각 후보자간에 논의되고 있는 TV·라디오 토론개최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선관위가 직접 나서 TV·라디오 토론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날 학계 언론계 광고계 인사들로 구성된 선거관리 자문회의서 인사말을 통해 『방송 토론회는 후보자가 스스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유권자에게 후보 선택기준을 제공하는 법정선거운동이므로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 『법에 정해진 방송토론이 선거운동이 시작된지 2주가 지나도록 성사되지 못해 유감』이라며 『정견·정책중심의 선거운동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각 후보와 방송사가 방송토론 성사에 적극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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