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규 상업은행장은 2일 명동지점장 자살사건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박태만전무와 조송영감사도 김 행장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김 행장 등은 이날 하오 7시 긴급 소집된 확대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상업은행은 이에 따라 정지태 수석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후임 행장에 선임될 때까지 은행장 대행체제로 꾸려나가기로 했다.
감사 직무대행은 신삼규상무를 선임했다.
후임 행장은 전임 행장·거래기업 대표·주주대표로 은행장 선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후보추전을 받은뒤 임시주총을 거쳐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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