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로이터 AFP=연합】 97년 이양이후 홍콩정청과 체결한 모든 계약의 무효화를 주장한 중국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크리스 패튼 홍콩 총독은 민주화 개혁일정을 오히려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홍콩 문제를 둘러싼 중영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크리스 패튼 총독은 1일 홍콩입법국(의회격)에서 일본방문 결과를 보고하면서 오는 95년 총선에서 입법국내 직선 의원수를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개혁안을 당초일정보다 한달간 앞당긴 내년 2월말 구정직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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