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 전 대통령부인 공덕귀여사 이강혁 한국외대총장 윤정옥 한국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고건 전 서울시장 김진영의원(국민당) 등 각계 인사 30여명은 1일 상오 8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신대할머니 생활기금 모으기 국민운동본부」(공동의장 서영훈·윤정옥)를 발족시켰다.참가자들은 국민운동본부 발족 취지문에서 『정신대 문제는 진상규명·관련자 처벌은 물론 일본의 명백한 피해배상 및 추모비 건립 등이 함께 해결돼야 한다』며 『한국이 돈때문에 정신대 문제를 들고 나왔다는 일부 일본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정부의 무관심 속에 소외돼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정신대할머니들을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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