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공단 분양률도 10%대올들어 공장건축이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새로 조성하는 공단의 분양률이 10% 수준을 맴도는 등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공장투자가 급격히 위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건설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의 공업용 건물 건축허가면적은 2백45만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8%가 감소했다. 허가면적은 지난 2월 전년대비 3.1%가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매달 3.1∼24.5%씩 줄었으며 지난 10월에는 23만8천평이 허가돼 전년보다 24.5%가 줄었다. 이에 반해 10월중 주거용 건물의 건축허가는 전년대비 85.6%가 늘었으며 상업용도 33.5%가 증가했다.
공단 분양실적도 극히 저조해 올들어 7백83만평이 전국에서 공급됐으나 분양면적은 23.2%인 1백82만평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순수한 신규 공단 분양률은 13.2%에 불과했다. 공단별로 보면 아산공단은 2백20만평을 지난해말부터 분양하고 있으나 거의 1년이 지난 최근까지 13.6%인 30만평밖에 분양되지 않았다. 또 군장공단은 올해초 1백30만평에 대한 선분양 신청을 받았으나 3%인 4만평이 분양되는데 그쳤고 올해초부터 일반분양을 시작한 대불공단도 1백만평중 22만평만 분양됐다.<배정근기자>배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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