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의 투자촉진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금리를 과감히 하향 안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이용만 재무부장관은 30일 연세대 고위경제전문가 과정 초청으로 열린 「향후 재정금융 정책방향」이란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통화관리방식도 공개시장 조작 등 전통적인 정책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CD사고 등으로 최근들어 총통화(M2) 증가율이 19%를 넘어선 것과 관련,『과잉 유동성에 의한 물가 불안이 초래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통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금리 활율 등의 동향을 감안하여 월별 통화목표를 보다 신축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시에 시중돈을 빨아들이는 강력한 통화 환수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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