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생활 그린 「기상나팔」/로마 군사영화제서 “1등”

◎강민호감독 손창민·김서라 등 출연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병영생활을 그린 극영화 「기상나팔(Morning Bugel)」이 지난 4∼9일 이탈리아서 열린 제3회 로마 국제군사영화제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국군홍보관리소(소장 이흥식 예비역준장)가 30일 밝혔다.

이탈리아 국방부와 각료위원회 문예부 재향군인회 국영 TV가 주관한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 미·영·독·스위스 등 15개국에서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 45편을 출품했다.

「기상나팔」은 군입대전 청소년팬들의 우상이었던 가수가 논산훈련소에 입소,변화된 환경에서 갈등을 겪으며 군인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60분짜리 컬러비디오물이다.

이 영화는 강민호씨가 감독,인기탤런트 손창민군과 김서라양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