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후보측 원싱회복 요구/어제 방송계획 취소중앙선관위는 28일 대선 후보들의 TV방송 연설시간대 시비와 관련,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기존의 TV연설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각 후보측으로부터 새로운 신청서를 받아 TV연설 시간대를 다시 조정키로 했다.
그러나 민주·국민·새한국당·신정당과 백기완후보측은 재조정된 민자당 시간대를 취소,지난 26일 확정된 당초 방송일정으로 원상회복 시킬것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관련기사 5면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종 협의가 이루어질때까지 TV연설 방송일정을 유보키로 결정,우선 28일 방송예정이던 각 후보의 연설일정을 취소토록 방송사에 통보했다.
이에앞서 민주·국민·새한국·신정당과 무소속의 백기완후보측은 민자당이 대통령 후보의 TV연설 시간을 선관위의 앙해아래 황금시간대로 임의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즉각적인 원싱회복과 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민자당의 박관용 홍보대책위원장은 『김 후보 연설시간의 일부 변경은 선관위가 결정한 당초 시간대에 방송사의 특집이 편성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민주·국민 주장을 부인했으며 문화방송측도 『선관위가 시간조정을 각 정당과 합의해 통고해왔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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